top of page
헨젤과 그레텔
Hansel and Gretel
2007 · 116분
호러 · 판타지 · 드라마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상상만 하면 못 할게 없으니까.”
가족의 고향으로 향하던 길, 라이는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깊은 밤, 숲에서 눈을 뜬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아이 츠루. 라이는 홀린듯 아이를 따라 그가 사는 ‘행복한 아이의 집’으로 향한다. 그림책에서 빠져 나온 듯한 집은 장난감과 과자로 가득한 아이들의 천국. 하지만 전화는 불통이고 숲은 아무리 헤매어도 출구를 찾을 수 없다.
바깥 왕래가 없는데도 늘 풍성한 식탁, 다락에서 흘러 나오는 기이한 울음소리, 츠루가 알려준 대로 가 봐도 미로처럼 제자리로 돌아오는 숲. 설명할 수 없는 일들 속에 라이는 아이에게 비밀이 있음을 감지한다.
아이를 무서워하던 엄마, 아빠는 설상가상 메모 한 장 남긴 채 사라지고, 아이는 석연찮은 변명만 늘어놓는다. 며칠 후, 또 다른 길 잃은 어른들이 집을 찾아오고, 라이의 불안과 의구심은 더욱 깊어만 간다.
버려진 아이들의 잔혹한 상상, 헨젤과 그레텔
콘텐츠 정보
출연
제작
라이
LIE
CUBE
츠루
TRU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