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목사 미미 벨라미는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미미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용의자가 자살하고,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미미는 점점 더 많은 미스테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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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